오늘도 모로코의 여성들은 둘러앉아 바삐 움직입니다. 마치 장인의 손길로 한 땀 한 땀 수놓듯 여인들의 손에서 귀중한 선인장 시드 오일이 탄생합니다. 우리는 공정무역을 통해 지구 반대편 여성들과 함께 살아갑니다. 공정함 임금과 교육 그리고 더 나은 환경. 그렇게 여인들은 스스로 삶의 희망을 만들어 갑니다.

이국 정원. 젖은 땅을 밟고 가는 걸음이 더해갈수록 코끝에 청람이 스칩니다. 아지랑이처럼 뒤섞인 꽃들의 진한 내음은 등을 기대어 듣고 싶은 정원의 소리이기도 합니다. 안이한 행복을 누리고 싶은 그윽한 찰나입니다.

양탄자의 산지, 화기가 느껴지는 그릇들, 설탕으로 그린 풍경화의 여운이 짙은 왕국. 얕은 흙탕물을 건너가는 징검다리 위에서도 모로코의 기략이 느껴집니다. 가슴 뛰는 광경에 시대를 잊어버리는 착시와 땀을 식혀주는 실크 바람은 평온한 아름다움을 갖게 합니다.

강이 흐르고 나무와 풀로 덮인 비옥한 땅은 기온의 변화로 불모의 땅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오랜세월 변화를 겪어온 고귀한 종족 ‘베르베르’와 천 년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모로코왕국의 아름다움을 유지해 준 귀한 원료는 바로 선인장 시드 오일이었습니다. 추위와 더위의 변덕에서도 오롯이 자생을 이어가는 강인한 생명력이 여인들의 미려함을 유지시켜 주었습니다.

나일강과 아틀라스 산맥을 아우르는 아프리카 북부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사막. 아랍어명 ‘Sahara’는 바로 ‘황야’라는 뜻 입니다. 모래사막과 암석, 자갈의 대지는 지구상의 그 어떤 곳보다도 메마름으로 뒤덮인 평원이지만 사하라에서 바라보는 하늘의 별은 비교를 불허하는 미관입니다. 켜켜이 쌓인 모래의 부서진 알갱이들이 뿜어내는 오라는 장엄에 견고를 더합니다.

미지의 세계 ‘미래’. 올더스 헉슬리가 우려하고 예견했던 미래인 지금, ‘헉슬리’는 피부에 진실을 전합니다. 본연의 건강함, 본디의 가치, 화장품의 근본을 생각한 새롭고 특별함을 더해 고안된 스킨케어의 이름입니다.